2021년 8월 첫 인상(0.50%→0.75%) 뒤에도 아파트값은 한 분기 더 올라 2021년 4분기에 가장 높았습니다. 본격적으로 빠진 때는 기준금리가 1.75%에서 3.25%로 뛴 2022년 하반기였고, 바닥은 2023년 1분기(구 평균 지수로 서울 −16.1%, 그 외 도시 평균 −18.5%)였습니다. 금리가 3.5%로 머물던 2023년에 서울은 이미 반등을 시작했습니다. 금리 인상은 값을 누르지만, 곧바로라기보다 인상이 쌓인 뒤 몇 분기 시차를 두고 나타났습니다.
100보다 낮으면 2021년 말 정점보다 싸졌다는 뜻입니다. 첫 인상(21.3Q)과 가장 가파른 하락(22.3Q~22.4Q) 사이에 1년 가까운 간격이 있습니다.
📍서울과 다른 도시
정점(2021년 4분기)과 바닥(2023년 1분기)의 시점은 서울과 대부분 도시가 같았습니다. 그 뒤 경로는 달랐습니다, 서울은 2024년부터 오름세로 돌아섰고, 경기·인천·광역시는 2023년 이후 대체로 옆걸음이었습니다.
🕰과거는 이랬다
2021년 8월부터 2023년 1월까지 기준금리는 열 번에 걸쳐 0.5%에서 3.5%로 올랐습니다. 2026년 7·8월에 기준금리가 다시 2.50%에서 3.00%로 올랐지만, 과거의 순서가 이번에도 그대로 되풀이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.
어떻게 쟀나 · 한계
30평대 아파트값을 구마다 분기 지수로 만들고(단지별 가운데 값을 이어 붙인 지수) 지역마다 구 평균을 냈습니다. 그 외 도시는 8개 시도를 같은 무게로 평균해 2021년 4분기=100으로 다시 계산했습니다. 같은 집이 다시 팔린 값끼리 비교하는 방식(반복매매 지수)으로 재면 서울 바닥은 −19%로 조금 더 깊게 나옵니다.
큰 폭의 인상기는 2021~2023년 한 번뿐이라 순서와 시차를 일반 법칙으로 삼기 어렵습니다.